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2013년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우리 대학(총장 정영선) 유아교육과와 간호학부가 최우수 "A"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교원양성기관의 교육경영 및 여건, 교육과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 평가하고 그 평가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교원양성교육의 질적 향상과 우수한 교원양성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혜천대학교 유아교육과는 혜천대학교 부속유치원을 비롯한 80여개 유아교육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현장실습교육과 취업에 힘써온 노력을 인정받아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현장경력을 갖춘 전임교수 확보율, 학생들의 교수기술 향상을 위한 수업행동분석실 활용, 강의평가결과 활용, 재학생 및 졸업생의 만족도 등의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유아교육과 이연규 학과장은 “재학생과 졸업생,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유아교육 현장에 꼭 필요한 현장적응형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또한 혜천대학교 간호학부는 전문성과 리더십 능력을 갖춘 보건교사를 양성하기 위하여 간호학과 교육학을 통섭하는 교육과정,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실습과정, 지속적인 모니터링 평가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2012년 교육부로부터 4년제 간호학과로 지정받음에 따라 글로벌현장학습 강화 및 최신 실습환경 구축을 통해 보다 양질의 보건교사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혜천대학교는 유아교육과와 간호학부 외에도 뷰티디자인계열(미용), 스포츠건강관리과(체육), 식품영양과(조리), 음악계열(음악), 컴퓨터공학&그래픽과(워드프로세서), 피부보건관리과(미용) 등도 이번 교원양성기관 평가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함으로써, 대전에서 유일하게 실기교사 양성기관으로 인증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