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전과학기술대 수시2차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애완동물과가 33.5:1로 최고 경쟁률 나타내는 등 평균 10.3대1의 지원률을 보였다.

어제(17)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전과기대의 이 같은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평균 9.9대1은 물론, 올 수시1차 평균 6대1에 비해서도 크게 높은 것이다.

311명을 뽑는 이번 수시2차는 3,210명의 수험생이 지원한 가운데, 애완동물과가 7명 모집에 235명이 지원, 33.5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치위생과 27대1, 실내건축디자인과 26대1, 소방안전 25대1, 컴퓨터공학그래픽 24대1 등 34개학과 가운데 8개과를 제외한 나머지 26개 학과가 두 자릿수 지원률을 보이는 치열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나인선 입학관리처장은, “다음 달 24일부터 시작되는 마지막 입시라고 할 수 있는 정시모집은 현재의 추세대로 볼 때 수시2차 보다 더욱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면서 “ 지원 학과의 성적 반영비율에 맞추는 소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지원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