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입니다. 오늘 학교방문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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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새롬 | 작성일 | 2017.09.13 12:35 | 조회수 | 13,570 |
졸업생입니다.
오늘 학교 방문 했다가 몹시 불쾌한 일을 겪었습니다.
잠시 앉아서 쉬어 가려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 앉아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와서 여기오면 안된다고 나가라고 그러는겁니다.
그 건물이 홍은학사라고 기숙사인가보네요
제가 학교 다닐적에는 없던 건물이라 그건 몰랐는데..
아니 기숙사라서 사생 아니면 들어가면 안되는거는 당연하지만
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일을 처리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래야 누구도 불쾌하지 않죠
다짜고짜 나가라니...
먼저
안녕하세요 저는 혜천대학에 OO부서에서 무슨 일을 담당하고 있는 아무개라고 합니다. 귀하는 기숙사 생이신지요?
이렇게 물어야 하는거 아닙니끼?
만약 제가 기숙사생이었다면 엄청 심각한 일이죠
기숙사생인지 아닌지 먼저 물어봐야지
다짜고짜 나가라니...
그리고 경비도 아니고 보안요원도 아니고
아줌마가.. 사복입은 아줌마가..
몹시 불쾌합니다.
다음부터는 일 똑바로 하십시오.
먼저 자신이 어느 소임을 맡고 있는 누구인지를 밝히고
그 다음에 기숙사생인지 아닌지 물어봐야 합니다.
다짜고짜 나가라고 하는건
정말 싸가지 없는 짓입니다.
홍은학사운영팀 | 2017-09-14 10:37:38 | |
안녕하세요! 귀하가 올리신 글의 내용 중 신분을 밝히지 않은 사람이 '무조건 나가라'고 한 것은 당하는 입장에서 상당히 불쾌한 일이었으리라 생각하고 죄송하다고 말씀 드립니다. 2011년에 개관한 홍은학사(기숙사)는 학생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건물은 기숙사생을 위한 공간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얼굴을 파악하고 있는 생활지도사(사감)는 업무에 충실했다고 볼 수 있겠으나 절차상의 부적절한 태도로 인해 모교를 방문한 졸업생 입장에서는 상당히 당황하였으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활지도사 분들을 철저히 교육 시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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