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으로서 도서관 열람실을 이용하는 일반인입니다. 
최근 몇 주동안 도서관 에어컨 가동이 저녁때는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아 무척 덥습니다 . 시정이 되겠지 하고 기다리다가  폭염경보까지 내리는 상황에서 더이상 참지 못해 여기에 글 남깁니다.
직장 끝나고 자격증 취득을 위해 매일같이 도서관을 귀한 시간 할애해서 오는데 더워서 오랜시간 못하고 다시 돌아갈때가 있습니다 .
주말에도 아침 일찍부터 밤11시까지 이용하곤 하는데 낮에는 시원하고 혹 추울때도 있어 무릎담요를 챙겨 다니시는 이용객도 많습니다. 저녁 6시이후 부터는 냉방이 되지 않고 더운 바람만 나오는 송풍으로 돌아가는 듯 합니다. 가동소리에 시끄럽기만 하고 공기는 차가와지지 않습니다. 자리를 에어컨 쪽으로 옮겨도 전혀 시원하지가 않아 문제가 많습니다. 저녁땐 방재실을 두드려도 언제부터인가 퇴근후이신지  문이 닫혀 있어 건의할곳이  없어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
방학중 도서관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시간을 다투는 수험생들입니다. 시험 준비를 위해 시간을 아껴가며 준비하고 도서관을 찾는데 더워서 다시 되돌아갈때는 무척 속상합니다 . 낮시간엔 너무 추울때도 있고  저녁땐 일반인들이 퇴근후 이용해 이용자들이 더 많아 도서관 열기가 더할텐데  냉방이 되지 않고 송풍으로만 돌아가니 넘 문제가 많습니다. 도서관 개방을 일반인들에게 하지 않으면 차라리 준비하고 오지를 않을텐데 하는 생각을 합니다.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과기대 대학생들은 수업료 내고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이기도 합니다. 꿈을 가지고 열심히 도서관을 찾는 청춘들에게도  피해를 주는 일입니다. 지역주민에게 도서관을 개방하는 대학교의 좋은 취지가 더 빛을 볼수 있도록  온도 조절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조속한 조치 부탁드립니다 .